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고생한 게 있으면 하늘이 돕지 않겠습니까."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꼭 선발됐으면 하는 선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 279명(26%)의 지지를 얻었다. 올 시즌 에이스급 맹활약이 크게 작용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 라이언 타투스코의 부진과 유창식의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화 선발진의 복덩이다.
이태양은 8일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네티즌 1094명이 참여한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꼭 선발됐으면 하는 선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완 선발요원이 부족한 대표팀 상황을 봤을 때 지금의 활약이라면 최종 승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태양은 8일 청주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정민철 투수코치와 함께 훈련에 한창이었다. 훈련을 모두 마친 이태양은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대한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설문조사 1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태양은 "아시안게임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꾹꾹 눌러담고 있다"며 "고생한 게 있으면 하늘이 돕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롱릴리프로도 자주 나섰던 이태양은 대표팀 입장에서도 분명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이태양도 "저야 어떤 보직이든 해야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화 이글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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