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부상으로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낫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복귀전을 치른 최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최정은 전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최정은 허리와 목 통증으로 인해 지난 5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뒤 복귀를 눈 앞에 뒀지만 6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이두근 통증을 호소해 다시 한 번 복귀가 미뤄졌다. 52일만의 1군 복귀.
최정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9-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김사율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월 22일 NC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그렇다면 이만수 감독은 최정의 복귀전을 어떻게 봤을까. 이 감독은 "부상으로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낫다"며 "수비에서 빠른 타구를 잘 잡고 송구도 좋았다. 좌우 움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즌 초에 속았던 낮은 슬라이더 유인구에 속지 않더라"라고 말하며 타격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이전까지 34경기에서 타율 .260 3홈런 27타점 22득점 5도루에 그치며 이름값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복귀전에서 이만수 감독을 만족시킨 최정이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날도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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