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구라 "유정현, 여전히 정치권 피 흐른다" 디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매직아이' MC 김구라가 유정현에게 강한 멘트를 날렸다.

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1회 2부 '숨은 얘기 찾기' 코너에는 MC 김구라와 배성재 대타 임시MC 유정현이 출연했다.

유정현은 "이 프로그램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행간을 읽는 포맷"이라며 MC로서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정현은 6.4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낡은 구두를 언급했고 이와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아직도 여(與)의 피가 흐르고 있네"라며 과거 정치권에 있었던 유정현에게 돌직구 멘트를 날려 그를 당황케 했다.

유정현은 "아니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고 자막으로 '여야보다 중요한건 따박따박 고정수입'이라며 그의 심경을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매직아이'.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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