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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의 토니 크로스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독일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 후 크로스를 MOM으로 뽑았다. 이날 공격 2선에 포진한 크로스는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을 포함해 두 골을 폭발시키며 브라질 격파에 힘을 보탰다.
크로스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슈팅 3개를 날려 2골을 넣었다. 그리고 패스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수비에서도 3개의 태클을 시도해 2번을 성공했다. 크로스의 맹활약에 브라질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독일은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승자와 결승에서 붙게 됐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에 열린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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