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한공주'를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공주'(감독 이수진 제작 리 공동체영화사 배급 무비꼴라쥬)가 9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서비스 된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주인공 공주(천우희)가 세상이 정해놓은 피의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필견무비로 떠오르며 전국 22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1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초청, 뉴욕 타임즈의 극찬을 받았다.
뉴욕 타임즈는 영화제가 열리기 전인 지난달 26일, 60편의 상영작 중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영화 '한공주'를 꼽으며 "미스터리 구조를 가진 슬픈 심리극이자 희망적인 성장드라마"라고 소개했으며, 영화 상영 직후에는 지면을 통해 작품 및 이수진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또 "이수진 감독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성 속에 불길한 단서들을 심어, 점점 더 큰 비극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러나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를 무겁게만 풀어낸 것은 아니다. 친구들과의 이야기 등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주연배우 천우희는 섬세한 표정연기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냈다"고 평했다.
[영화 '한공주' 스틸.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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