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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싱글 대디 래퍼 바스코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자신의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쇼미더머니3' 2회 녹화에는 래퍼 지원자 바스코가 자신의 3살배기 아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스코는 싱글 대디로서 아들을 키우며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바스코의 아들 섭이 군은 바스코와 판박이 외모를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1회에서 바스코는 데뷔 14년차 전설의 래퍼다운 남다른 실력을 드러내며 1차예선을 거뜬하게 통과했다. 바스코의 등장에 도끼는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벗어난다"고,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온 건 굉장히 모순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부담된다"며 바스코의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2차 예선 무대에 오른 바스코는 "아들을 생각하면 빨리 뭔가 이뤄내고 싶었다"며 "'쇼미더머니3'에 나온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내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아들 섭이에게 맛있는 걸 많이 사주고 싶어서다"라며 특별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바스코는 또 "현재 싱글대디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섭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돌봐주신다"며 "아들에게는 뭘 해줘도 항상 부족한 것 같다"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쇼미더머니3' 2회에서는 래퍼 지원자가 프로듀서 4팀 앞에서 주어진 1분 동안 가장 자신 있는 비트에 맞춰 랩을 선보이는 1인 단독 오디션이 공개된다. 바스코를 비롯해, 바비, 비아이, 기리보이, 타이미, 졸리브이, 뉴챔프, 여고생 래퍼 육지담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3' 2화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바스코.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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