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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와 달샤벳 멤버 우희가 영화 '터널 3D'로 관객 곁을 찾는다.
'터널 3D'(감독 박규택 제작 필마픽쳐스 마당엔터테인먼트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도희는 깊은 상처를 지닌 미스터리한 소녀 역을 맡았다.
도희는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최초의 3D 공포영화라는 것을 듣고 정말 무서울 것 같았다. 또한 최초라는 말에 마음이 끌린 것도 있지만 공포영화를 3D로 보면 얼마나 더 무서울까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이 나름 사연 있는 역할이라서 마음이 끌렸고 후회 없는 선택인 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터널 3D'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우희는 극 중 클럽 DJ 혜영 캐릭터로 분해 발랄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우희는 "혜영이는 나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첫 영화 출연이 공포영화라 조금 걱정이 됐는데, 공포와는 조금 거리가 먼 캐릭터여서 다행이었다.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 우희는 함께 호흡을 맞춘 연우진에 대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1부터 100까지 다 가르쳐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내가 출연하는 파티 장면은 영화 속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100명이 넘는 엑스트라도 동원 되는 신이어서 긴장이 많이 됐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희, 우희 외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손병호, 이시원, 이재희 등이 출연하는 '터널 3D'는 내달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터널 3D'의 도희와 우희(아래). 사진 = BoXoo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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