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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의 감각적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측은 8일 주연 배우들의 매력이 담긴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의 각기 다른 느낌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 속 모두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묘한 긴장감까지 흐르는 네 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지우와 이정진의 눈길이 권상우와 박하선에게 향해 있어 극중 부부인 권상우와 박하선이 최지우와 이정진으로 인해 미묘한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몽환적인 느낌의 최지우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듯한 권상우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차석훈(권상우)에게 어느 순간 다가와 서서히 석훈의 삶에 들어오는 유세영(최지우)과 그런 세영으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흔들리는 석훈의 복잡한 감정을 최지우와 권상우가 완벽한 표정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포스터에서 권상우와 박하선은 애절하면서도 서로를 애틋해하는 부부의 감정을 잘 살려냈다.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그런 남자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여자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에서도 '유혹'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표정부터 섬세한 손짓까지 캐릭터에 맞게 완벽히 표현해내 포스터만 봐도 네 남녀의 관계와 각 배역의 느낌까지 알 수 있다"며 "배우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포스터.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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