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뮤지컬 '조로' 캐스팅…뮤지컬배우 입지 굳힌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뮤지컬 '조로'에 출연한다.

9일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양요섭은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조로'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조로(zorro)'는 뮤지컬 '조로'는 상류 계급 출신 디에고(조로)가 집시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가다 자신의 어릴 적 친구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008년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1주일에 약 5억 1천만원의 최고 흥행을 기록한 웨스트엔드의 대형 뮤지컬이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 2011년 '광화문연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고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닐컬러 드림코트', 뮤지컬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스트 양요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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