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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월화드라마 '유혹' 한지훈 작가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월화드라마 '유혹'의 한지훈 작가는 느와르, 전쟁 스펙타클, 액션 등을 집필하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작품과 다른 정통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014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색다른 소재, 색다른 관점의 사랑이야기를 풀어낼 한지훈 작가는 집필 계기에 대해 "언젠가부터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유혹'은 사랑하지만, 사랑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어른들의 이야기로 기획의도 역시 같은 맥락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 명의 인물 세영-석훈-홍주-민우, 그들에겐 각자 다른 입장과 고민이 있다. 누군가는 유혹하고 누군가는 돌아서며 다른 누군가는 흔들린다. 저마다의 빛깔로 드러나는 스펙트럼. '유혹'은 그 4인 4색의 드라마다"며 "세련됐지만 관습적인 멜로와 다른, 투박해도 진정성을 추구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의 캐스팅과 홍콩로케이션 등 화려하고 다양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유혹' 스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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