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국내외 영화인들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와 함께한다.
9일 PiFan 측은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 초청된 1차 국·내외 게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아시아의 거장 웨인 왕 감독이 PiFan을 찾는다. 그는 '인생은 싸고 화장지는 비싸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이후 웨인 왕 감독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 네트워크(NAFF)의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장르 영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에서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한다.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소설을 화려하게 영화로 풀어낸 '미드나잇 애프터(홍콩)'의 프루트 챈 감독도 PiFan의 관객과 만난다. 또 '원탁의 가족(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도 부천을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개막작 '스테레오'의 감독 막시밀리언 엘렌바인과 프로듀서 알렉산드르 비켄바흐가 부천을 찾는다. 특히 두 사람은 '스테레오'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들도 부천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21일 상영 전부터공포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의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등 쟁쟁한 배우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약속했고 22일에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의 강하늘, 20일에는 '왓니껴‘(감독 이동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심혜진과 전노민이 관객과 만난다.
여기에 '터널 3D'의 출연진과 '소녀괴담'의 강하늘, 오인천 감독은 상영 시작 30분 전 갈라나이트 행사에도 참여해 미니 레드카펫, 포토타임,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PiFan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강하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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