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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탄소 감축 및 상쇄 개념이 도입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9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저탄소친환경 대학생 시민자문단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세종 등 전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저탄소친환경 인식 및 역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대학생 시민자문단은 두 차례에 걸쳐 위촉된 250여명의 기존 자문단과 힘을 합쳐 인천아시안게임이 모범적인 저탄소친환경대회가 되기 위한 정책자문, 저탄소친환경 생활실천 홍보대사, 일상생활에서의 탄소감축 여론조성 및 저탄소친환경대회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대학생 시민자문단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활용한 친환경 아시안게임 콘텐트를 제작해 저탄소친환경 아시안게임의 중추적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오프라인에서 대국민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현희 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당장 저탄소친환경 활동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세대에게 저탄소친환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며 "이번 저탄소친환경 대학생 시민자문단 위촉으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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