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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윤진서가 자신의 주량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조성규 감독과 배우 이상윤,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과 윤진서는 "각자 주량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상윤은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 주량은 소주 두병정도다"고 말했다.
윤진서는 "주량을 소주로 따지면 한 병정도 된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마신다. 사람들이 주량만큼 술을 마시진 않지 않는가. 항상 더 마셔서 어지럽고 다음날 힘든 것이다. 주량보다 더 마시긴 하지만, 일단 주량이라고 부르는 것은 한 병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규 감독은 "사실 술을 가장 잘 마시는 사람은 이 자리에 없다. 배우 이솜 씨가 술을 가장 잘 마신다. 함부로 덤비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바바라'는 초고속 승진한 광고업계 엘리트 수경(윤진서)과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이상윤)의 솔직 담백한 연애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윤진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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