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시즌 26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9일 청주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5-0으로 앞선 2회초 2번째 타석, 1사 2, 3루 상황서 한화 이태양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6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8일) 선제 3점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 부문 1위인 팀 동료 박병호(29개)와의 격차도 어느새 3개까지 줄였다.
또한 이날 전까지 498타점을 기록 중이던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역대 66번째 통산 500타점을 돌파해 기쁨을 더했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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