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청주구장을 방문한 넥센 히어로즈 타선이 그야말로 미쳤다. 전날(8일) 선발 전원 득점에 이어 선발 전원 안타까지 터졌다.
넥센은 9일 청주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문우람의 좌중간 2루타로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3이닝 만에 선발 전원 득점에 성공했던 넥센은 이날 더욱 무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이틀 연속 선발 전원 득점 기록까지 작성했다. 넥센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넥센은 이날 서건창-이택근-유한준-박병호-강정호-김민성-윤석민-문우람-박동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는데, 서건창과 이택근, 강정호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6회까지 13점을 뽑아내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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