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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조대현(61) 전 KBS미디어 사장이 차기 KBS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9일 오후 KBS 측에 따르면 조대현 전 부사장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됐고 이사회 사무국은 10일 중으로 조대현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안전행정부를 거쳐 박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시작된 최종 면접은 홍성규 전 부위원장, 이동식 전 KBS 비즈니스 감사, 조대현 전 KBS 미디어 사장, 류현순 KBS 부사장, 이상요 KBS 스페셜팀장, 고대영 전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조대현 후보자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 PD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 PD 특파원과 기획제작국 주간, 시사정보팀장, TV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친 뒤 KBS미디어사장까지 재직했다.
[KBS 새 사장 후보로 선정된 조대현.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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