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무열, 전역소감 "많은 일 겪으며 더 강해졌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무열이 전역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8일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김무열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김무열은 8일 오전 강원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전역했다.

전역 당시 김무열은 "건강히 잘 전역했다.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향후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무열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김무열은 2012년 10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돼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또 김무열은 지난 4월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며 군복무 의사를 밝힌 뒤 복귀했다.

[김무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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