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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의 그야말로 운명같은 만남은 결혼으로 이어지게 될까?
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3회에서는 동화같은 하루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이건과 김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건과 김미영의 삶은 마카오로 떠나기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안의 종손인 이건은 변함없이 후사를 봐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렸고, 김미영은 남들의 부탁에 시달리는 포스트잇걸로 돌아왔다.
그런데 변화가 일어났다. 김미영이 몸의 변화를 감지한 것이다. 임신이었다. 그리고 김미영은 임신 사실을 엄마(송옥숙)에게까지 들키고 말았다.
같은 시간 이건은 김미영의 고향 섬마을을 찾았고, 이건과 김미영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 원흉인 최씨(임형준)은 이 모든 사단을 만든 책임감에 이건이 김미영의 뱃속 아기의 아빠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상상도 못했던 김미영의 임신 소식에 당연히 이건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상황에서도 김미영은 여전히 "미안해요"를 연발했고, 이건은 책임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이 결혼을 하기만을 누구보다 기다렸던 할머니 왕회장(박원숙)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밀어붙였다.
방송 말미 전파를 탄 4회 예고 영상에는 이건과 김미영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결혼으로 맺어졌다.
[배우 장혁과 장나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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