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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고국을 위한 큰 꿈을 털어놨다.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배우 최여진, 디자이너 이상봉, 프로듀서 방시혁,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여름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MC 윤종신은 "샘 해밍턴은 훗날 호주에 돌아가 정치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던데, 샘 오취리는 대통령이 꿈인가?"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맞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윤종신은 "지금 가나의 정치는 어떤가?"라고 물었고, MC 김구라가 "독재 아닌가?"라고 거들자 샘 오취리는 "지금 가나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한다"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샘 오취리는 "열심히 해서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윤종신이 "가나에서는 이 발언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라고 묻자, 그는 "그런 얘기를 더 해야한다. 현실적인 이야기는 해야한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샘 오취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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