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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무열(32)이 전역 다음날 연인 윤승아(30)와 뮤지컬 데이트를 즐겼다.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무열은 9일 오후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가 공연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를 찾았다. 그는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 윤승아와 함께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를 관람했다.
김무열, 윤승아 커플은 여느 연인과 다름 없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팔짱을 끼고 다니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데이트를 했다.
김무열은 전날인 8일 오전 강원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전역했다. 당시 전역식에는 윤승아가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승아 소속사 관계자는 "윤승아와 김무열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2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커플로 관심을 받아왔다. 윤승아는 김무열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칠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다. 이에 김무열은 전역 다음날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무열은 2012년 10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돼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그는 지난 4월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며 군복무 의사를 밝힌 뒤 복귀했고 만기제대했다.
전역 당시 김무열은 "건강히 잘 전역했다.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더 강해질 수 있었다"며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배우 김무열(왼쪽)과 윤승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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