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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의 정규 3집 앨범 'Red Light'가 미국 FUSE TV에 이어 빌보드에서도 집중 조명 받았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지난 8일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f(x), 새 앨범 'Red Light'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입지를 굳히다"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번 앨범을 상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지난해 정규 2집 타이틀곡 '첫사랑니'로 빌보드 'K-POP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f(x)가 1년만에 'Red Light'로 돌아왔다"며 "지난 앨범들보다 더 대중적이지만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버리지 않은 음악들로 구성한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Red Light'에 대해 "겹겹이 쌓이는 보컬들과 하모니, 애드리브로 한층 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실험적인 비트와 멜로디들로 인해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노래를 들으며 모든 소리 요소를 세심하게 듣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앨범 'Red Light'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다른 트랙들 역시 대중성을 가진 동시에 f(x)의 독특한 색을 입힌 곡들로 구성돼 K-POP 회의론자들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전망하며 "수록곡 'MILK'는 리드미컬한 발리우드 멜로디로 f(x)의 특이한 하모니들을 뒷받침해주는 곡이며, 그 외에도 'Rainbow', 'Butterfly', 'All Night;', 'Dracula'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11개의 곡들은 모두 획기적인 신스팝 멜로디들을 자랑한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빌보드는 "f(x)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들어가는 것도 멀지 않았다. f(x)는 밝고 신나는 음악들이 대부분의 K-POP 노래들과는 차별성을 둔 곡들로 자신들의 입지를 굳혔고, 추후 미국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걸그룹 f(x)(위), 빌보드에서 다룬 f(x) 기사.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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