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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7화에서 또 한 번의 역대급 렛미인이 탄생한다.
최근 진행된 '렛미인4' 녹화에서는 '거인의 꿈'을 주제로 평범함에서 벗어난 신장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를 받고 방 안에 꽁꽁 숨어버린 여성이 출연했다.
이전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신한 7번째 렛미인의 모습을 본 미르는 자신도 모르게 렛미인을 왈칵 포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렛미인의 변신에 도움을 준 닥터스를 비롯한 스타일러 군단 모두 미란다 커, 샤샤피보바로바, 지젤번천 등 세계 톱 모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 못지 않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해 그 결과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보통 여성의 신장보다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던 박동희(23)가 출연했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졌지만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혼자서만 삭이고, 특유의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모두와 잘 어울리는 등 강인한 내면을 보여줬다.
박동희와 함께 '렛미인4'에 도움을 요청한 또 한 명의 렛미인 후보는 배구선수로 활약하다 무릎 인대 파열로 그 꿈이 좌절된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23)이다. 윤세영 역시 부정교합, 치아 등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그녀를 더욱 괴롭히는 것은 좌절과 분노감으로 인해 그 누구와의 교류도 허락하지 않는 폐쇄적 성향이었다. 더군다나 이러한 분노감을 가족에게만 표출하고, 방 안에 갇혀 홀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명의 여성 중 과연 누가 또 한 명의 역대급 렛미인으로 탄생할 것인지, 10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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