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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최여진이 악플러를 고소했다가 사과를 받고 취하한 사연을 전했다.
최여진은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오랜 기간 악플에 시달린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최여진의 어머니는 "외모에 대한 지적과 캐나다에서의 생활에 대한 루머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최여진의 어머니는 "내 딸의 캐나다 생활은 내가 더 잘 안다"며 속상해했고, 최여진은 "어머니가 나와 관련된 댓글을 다 보신다. 그러다 한 명이 두 개의 아이디로 악플을 달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수사 의뢰로 잡고 보니 40대 주부였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이어 "왜 악플을 달았냐고 물어보니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잘 사는 것 같아서 질투가 났다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이후 나의 진짜 생활을 알고 장문의 편지를 써서 사과했다.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배우 최여진과 어머니.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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