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베이스캠프지 이구아수서 펼친 회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팀 선수단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서 펼친 회식 영상이 10일 공개됐다. 대표팀 선수단은 숙소 인근의 한 식당에서 술과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기는 장면이 노출됐다. 대표팀 선수단 중 일부는 현지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서 1무2패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며 귀국한 가운데 베이스캠프지서 술과 음주를 겸한 회식을 벌인 것이 적절치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대표팀 선수 한명의 SNS를 통해 국내에서 벌인 대표팀 선수단의 회식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시선이 많을 만큼 대표팀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0일 진행한 자신의 사퇴기자회견서 회식 동영상에 대해 "벨기에전 이후 이구아수 캠프로 돌아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이구아수 폭포를 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 그당시 사퇴를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에 이자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의 패배에 대한 슬픔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한 홍명보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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