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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마블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약 17분가량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화려한 영상, 위트 넘치는 새로운 영웅의 등장 등으로 눈길을 모으며 마치 5분도 채 보지 않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그동안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던 마블의 영웅들이 아닌 우주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영상을 선보인다.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이맥스 마스터링에 공을 들였다는 제임스 건 감독의 자신감을 대변하는 듯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들을 화려한 영상 속에 녹여냈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 착한 히어로가 아니라 더 매력적인 5인방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했다. 특히 독보적 여전사의 탄생을 알리는 가모라 그리고 로켓, 그루트 콤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 중에서도 콤비를 이뤄 싸우는 '가오갤'의 브레인 로켓과 2% 부족한 듯 하지만 전투력은 최강인 그루트의 케미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여기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타노스와 콜렉터, 네블라 등의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지며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더 나아가 '어벤져스3'에서 뭉치게 될 기존의 히어로들과 '가오갤'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로 알려진 치명적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강렬한 문신이 인상적인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불멸의 근육 화초 그루트(빈 디젤), 까칠한 전략가 로켓(브래들리 쿠퍼)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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