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소속팀 레버쿠젠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과 FC서울의 친선경기 티켓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레버쿠젠의 방한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된 데에는 몇 가지 호재가 겹쳤다. 대한민국으로서는 비록 아쉽게 끝나버린 브라질 월드컵이지만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이 월드컵 첫 출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차세대 월드스타로 평가 받는 등 축구팬과 국민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한 한국 축구의 유망주인 류승우가 제주유나이티드 입단과 동시에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K리그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이번 방한경기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한 티켓정책 관련한 소식도 팬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R석 5만원, 1등석 3만원, 지정석 2만원, 자유석 1만5000원(성인 기준) 등으로 티켓가격이 책정되어 1등석에 10만원 이상 판매됐던 기존 해외 팀들의 초청경기(2009년 맨유, 2010년 바르셀로나)에 비해 대폭 낮은 가격정책이다. 누구나 쉽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주최사 LG전자의 뜻에 따라 축구팬들의 티켓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LG전자는 이번 레버쿠젠 방한경기 판매 티켓당 천원씩 적립하여 한국축구 미래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1회성 이벤트 경기에 머물기 보다는 한국 축구의 미래와 함께 한다는 의미 깊은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해외 유수 축구클럽팀 방한경기는 높은 티켓 가격 부담 때문에 국내 축구팬들이 직접 그라운드 현장에서 관람하고 경험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LG전자는 온 국민이 함께 명품 축구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리적인 티켓가격 정책을 계획하였다. 과거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차범근의 후계자 손흥민이 많은 국민들과 축구팬들 앞에서 멋지게 경기하는 장면을 보여 줌으로써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차붐 신화’를 썼던 110년 역사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으로, 현재 손흥민과 류승우가 소속되어 있으며, LG전자가 메인 스폰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부임한 로저 슈미트 감독 하에 스테판 키슬링, 베른트 레노, 곤잘로 카스트로 등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손흥민 선수와 호흡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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