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영수 PD "복합멜로, 꾸준히 시청자 유혹하겠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 박영수 PD가 시청자들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박영수 PD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시작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박영수 PD는 "주인공 네 명이 모두 각자의 사랑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사랑을 가로막는 고민을 모두 안고 있다"며 "그래서 복합적인 감정이 생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섬세한 감정선을 잘 그리고 싶고, 네 명 각자의 사랑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고 싶다. 그래서 천천히, 꾸준히 시청자들을 유혹하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권상우와 최지우 등 주연배우들 또한 "네 남녀의 사랑을 납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유혹'은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박영수 PD.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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