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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하선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했는데 쉬지 않고 작품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하선은 "연달아 장르물 두 편을 했더니 멜로물을 하고 싶었다. 꽤 어려워서 서른 넘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회 대본을 보고 울고 있더라. 대본이 잘 읽혔다"며 "그리고 내가 꿈꾸던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연기적으로 많이 고팠는데 어떤 미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바닷가에서 오열하는 신을 해보고 싶었는데 1부 엔딩이 바닷가 오열신이었다"고 밝혔다.
또 박하선은 작품의 대박 기운을 언급했다. "작품을 고르던 중 꿈을 꿨는데 꿈에 구렁이가 나오더라"며 "이 작품이 잘 되면 작품 대박 꿈을 꾼 거고, 아니면 권상우 오빠의 태몽을 꾼 거라고 생각하겠다. 자꾸 구렁이가 내 허벅지를 물더라. 내가 그렇게 꿈을 꾸는 타입이 아닌데 뱀 꿈을 많이 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닥터이방인' 후속 '유혹'은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박하선.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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