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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권상우가 전작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을 언급했다.
권상우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보다 무조건 잘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최지우 씨와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이정진 씨와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같이 했다. 영광의 멤버"라며 "그런데 이정진 씨는 이번에도 역시나 내 것을 빼앗는 남자로 나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시청률에 대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작품이 '트로트의 연인'과 '트라이앵글'로 알고 있다"며 "평상시에는 관심이 없다가 요즘에는 아침마다 시청률을 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진중한 드라마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3040대가 감정몰입을 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전작 '메디컬탑팀'의 결과가 다소 부진했던 것과 비교해 "전작이 너무 안 돼서 사실 부담은 없다. 그것보단 잘 될 것 같아서 그렇다"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감정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몰입이 가능하고 연기하기 훨씬 더 편하다"라고 말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닥터이방인' 후속 '유혹'은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권상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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