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위 FC안양의 미드필더 최진수가 지난해 놓친 도움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안양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지난해 도움왕 타이틀을 놓친 최진수 선수가 도움 순위 1위에 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최진수는 도움 4개를 기록하고 있는데 도움 1위와는 1개차다. 컨디션은 최고조에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도움을 추가했고 여름에 유독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7, 8월로 이어지는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진수는 “지난해는 도움왕이 탐났지만 (염)기훈형이 워낙 많은 도움을 기록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도움왕을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상도 중요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팀을 먼저 생각하고 싶다. 팀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다보면 도움왕도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수.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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