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용찬이 없는 게 손해가 크다"
마무리투수의 부재는 역시 뼈아픈 것이었다. 두산은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 마무리투수 부재를 실감했다. 두산은 2-2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결국 정의윤에게 중월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패했다.
두산엔 지금 마무리투수가 없다. 이용찬의 공백 때문이다. 이용찬은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하면서 10경기 출장 정지된 상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이용찬의 소변 샘플에서 경기 기간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글루코코티코스테로이드인 베타메타손이 검출된 바 있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징계 처분을 당한 이용찬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것이 불가능해 두산은 지금 '투수 1명'의 공백을 안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송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용찬이 없는 게 손해가 크다"라면서 "투수가 1명이 없는 것이 부담이 크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전반기 마감까지 6경기를 남기고 있다. 송 감독은 이용찬의 공백 속에 선수들이 똘똘 뭉치길 기대했다.
"중간투수들이 힘내서 막아주길 바란다.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는 무조건 잡고 갈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는 송 감독은 "지금이 승부처다. 후반기에 힘을 내려면 지금 이 시기에 승수를 쌓아야 한다"라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용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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