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선발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규민이 일찌감치 후반기 준비에 돌입한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선규를 등록했다.
LG는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나흘 간의 휴식기가 있으며 전반기 마감 전까지는 15,16일 양일간 삼성과 맞붙는 것이 전부다. 이미 LG는 지난 8일 에버렛 티포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해 후반기에 준비할 시간을 줬다. 우규민에게도 휴식을 주면서 후반기를 준비할 시간을 마련해준 것이다.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우규민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4.69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우규민은 후반기 돌입 전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3군 경기에 등판해 투구 감각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규민은 이에 대해 "코치님께 요청해 3군 경기에 등판하기로 했다. 3~4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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