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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류이치 사카모토(62)의 암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류이치 사카모토는 지난달 말 후두암 진단을 받고, 최근 치료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류이치 사카모토는 올해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어 류이치 사카모토 본인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반드시 고쳐서 돌아오겠다.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수많은 명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류이치 사카모토는 앨범 '싸우전드 나이브스'로 지난 1978년 데뷔했으며, 지난 1987년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마지막 황제'를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사진 = 빈체로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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