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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이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틴탑숲도 조성됐다.
최근 틴탑의 팬들은 틴탑의 데뷔일을 기념해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무를 심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이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틴탑 팬들은 숲 조성을 위해 ‘SUP A LUV PROJECT’라는 이름 아래 자체적으로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했다. 이모금에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팬들의 참여도 함께 이뤄져 총 1500만원 가량이 모였다.
‘틴탑숲’은 국내의 1호숲과 해외의 2호숲으로 조성된다.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지원한 강남 늘벗근린공원 부지에 조성된 틴탑숲 1호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던 공원 내 공간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틴탑숲 2호는 인도 근둘루펫 지역에 과일 나무 숲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영양 보충과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숲 조성 소식을 들은 틴탑 멤버들은 숲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으며 특히 멤버 엘조는 트위터를 통해 “나무 예쁘다. 고마워요 엔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스타숲 조성에 대해 스타가 직접 숲에 메시지를 남겨준 것은 처음이다. 멤버들이 남긴 메시지는 틴탑숲에 걸린 나무 이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틴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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