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앨버스와 김태균이 잘했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0일 청주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연패 늪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전적 24승 1무 47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비자책), 올 시즌 최고의 투구로 지긋지긋한 7연패를 끊어냈다. 무려 81일 만에 시즌 3승. 타선에서는 이용규와 김경언, 정범모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경언은 결승타, 이용규는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작성했다. 4번타자 김태균은 1회말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앨버스와 김태균이 잘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인 11일부터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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