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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수사대'(극본 문선희 연출 김진영, 이하 '꽃수대') 김희철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최근 진행된 '꽃수대' 녹화에서는 박정우(김희철)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따라 박정우는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꽃수대'가 갑작스레 노인으로 변한 이유가 밝혀졌다. 고객에게 젊음을 판매하는 비밀 조직 골드피시의 약품에 생체 에너지를 빼앗겼기 때문이었다. 특히 김희철만 늙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병세(최부장)는 빼앗아 갈 수명조차 없다는 것, 곧 죽게 된다는 뜻이라고 말해 불길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꽃수대' 10화에서는 김희철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그 말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김희철은 김병세의 말이 마음에 걸려 '꽃수대' 멤버들 몰래 병원을 찾고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된다.
또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희철이 이초희(정은지)에게 차마 다가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순재(이준혁)와 이초희, 김희철 삼각 러브라인의 행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회 방송에서는 경찰서를 제 발로 찾아온 골드피시의 수장 이기우(박태민)와 '꽃수대'가 정면으로 맞서게 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밀 조직 골드피시에 얽힌 음모가 하나 둘씩 드러나며 예측불허의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수사대' 김희철.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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