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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택시' MC 이영자가 레전드 동영상으로 꼽히게 된 게스트 오지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MC 이영자와 오만석, 이윤호 PD가 참석했다.
이영자는 "나는 오지호 씨가 결혼한다고 할 때는 상관없었는데 네티즌들이 난리가 났더라. 홍진경 씨도 그렇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를 한다. 힘들고 지칠 때 영상을 보고 개운하게 잔다고 하더라. 의외로 재미있어 한다. 그런데 당사자인 나는 부끄럽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쩍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PD가 나를 팔아서 동영상을 올린 거다. 그런데 나는 오지호가 결혼도 했으니까, 오지호를 부르고 싶다. 그날 오지호가 결혼식장에서 울었다고 한다. 왜 울었는지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그리고 왜 나는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느냐는 생각과 아내도 그 동영상을 봤는지 궁금하다. 기분 나빴으면 한다. 또 오지호가 IQ 153이고, 정말 똑똑하다. 다양한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택시'에 오지호를 게스트로 다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9월 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8년 째 달려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년 멤버 이영자와 입담꾼 오만석이 합류해 자석커플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방송인 이영자.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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