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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망언을 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출연중인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정석은 한 청취자가 "지난주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봤는데 같이 간 남자친구가 오징어로 보였다"고 전하자 "그러시면 안될텐데.."라며 쑥스러워 했다.
조정석은 "저도 같은 오징어.."라며 "본의 아니게 그런건데 내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오징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정석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서 7세 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사실 나도 나한테 전혀 상상이 안 갔는데 우리 연출님께서 모두 마음 속에 아이같은 동화같은 마음이 숨겨져 있으니 끄집어내보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단 조카들이 많다. 7세는 아니지만 조카들의 행동이나 특성을 많이 관찰했다. 돌아다니다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관찰했다"며 "굉장히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정확히 한다. 거짓말을 해도 솔직하게 하니 티가 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은 가장 중요한게 솔직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조정석. 사진 = 창작컴퍼니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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