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이제 13일(이하 현지시간) 리우 안방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팬들은 어느 편을 응원할까. 영원한 앙숙 아르헨티나를 응원할까, 아니면 1대 7 굴욕을 준 독일을 응원할까.
수모의 게임 독일전 준결승전을 병원서 지켜봐야 한 네이마르(22)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이마르가 오는 일요일 월드컵 결승전서 앙숙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겠다는 말을 인정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1 대 7로 완파당한 독일과의 4강전 이틀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콜롬비아와의 8강전서 콜롬비아 수니가와 충돌, 척추골절로 4강전을 출전 못한 그는 "독일에도 행운이 있길 바란다. 그러나 난 두 친구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셰라노가 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메시는 지금까지 그가 했던 것으로 보아 이번 월드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있다"며 "나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그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팀에서 메시, 마셰라노가 같이 뛰고 있다. 오는 8월 5일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로니아 클럽으로 돌아가 회복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일 콜롬비아전 직후 부상으로 헬기를 타고 상파울루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10일 팀원들의 훈련장을 찾았다. 훈련장에서 네이마르는 맹비난 받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과 위로의 포옹을 했다.
브라질은 12일 네덜란드와 3,4위전을 갖는다.
[사진 = 네이마르.(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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