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청원초등학교 운동장에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구장 및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한다.
FC서울이 학교법인 청원학원과 지난 11일 청원초등학교 대회의실에서 FC서울 장기주 대표이사와 청원학원 성상엽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시설 개선과 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FC서울은 청원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구장과 농구장, 조명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FC서울은 Future of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청원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FC서울의 전문 유소년코치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축구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FC서울 장기주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며 마음껏 뛰어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Future of FC서울 유소년축구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인 축구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의미의 서울 연고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인조 잔디 조성, 다문화∙저소득 가정 축구교실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청원학원은 청원유치원, 청원초등학교, 청원중학교, 청원고등학교, 청원여자고등학교로 구성된 학교법인으로, 지난 1966년 개교하여 명문 사학으로 꾸준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해외학교 자매결연, 전교생 중국어 원어민 수업 등 국제사회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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