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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호가 실명의 위험을 안고 KBS 1TV 드라마 '정도전'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임호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배우 변우민, 남성진, 임호, 최준용, 최승경 등 꽃중년 아빠 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도전'에서 정몽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임호는 이날 "나는 실명의 위험을 안고 연기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임호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망막박리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이후 회복이 덜 된 채, 한 달 만에 '정도전' 촬영을 감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상태로 연기를 했었다. 연기자로서 욕심나는 역할이었고,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니까 참고 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임호의 고백이 공개될 '세바퀴'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임호.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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