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소프츠뱅크 이대호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09타수 95안타 타율 0.307가 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투수 우라노 히토시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하세가와 유야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면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0-0이던 4회초 무사 1루 상황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 6구에 볼넷을 골랐다. 하세가와의 좌전안타 때 2루로 진루한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2타점 중전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서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5구째를 공략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2로 앞선 7회초 2사 1,3루 찬스서는 카와노 히데카즈를 만났다. 8구 접전 끝 볼카운트 1B2S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9-2로 앞선 8회초 2사 1,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다다노 카즈히토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내야안타를 날렸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대주자 가네코 게이스케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12-2로 승리했다. 46승3무30패로 퍼시픽리그 2위를 유지했다. 니혼햄은 40승38패1무로 퍼시픽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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