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단순타박상이다.
한화 김태균은 11일 잠실 두산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6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윤명준에게 볼넷을 골랐다. 이학준의 중전안타에 2루로 진루했다. 정범모의 우전안타에 홈을 파고들었다. 두산 우익수 민병헌의 홈 송구는 정확했다. 김태균은 홈에서 버티던 포수 최재훈과 강하게 충돌했다.
김태균은 최재훈의 몸에 가슴을 부딪힌 뒤 몸이 뒤집어지면서 홈 플레이트에 넘어졌다. 득점은 인정됐다. 그러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정현석으로 교체됐다. 경기 막판 올림픽병원으로 후송된 김태균은 CT 촬영, X레이 촬영을 했다. 결과는 단순타박상이다.
김태균은 이날 1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69경기서 타율 0.375 11홈런 62타점.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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