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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가상남편 배우 남궁민과 상황극을 하며 "동네마다 씨를 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홍진영, 남궁민 가상 부부는 100일 기념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술주정뱅이에 바람난 남편으로 상황극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상황극에 돌입했다. 남궁민은 일을 하고 있는 홍진영에게 "일해! 뭘 봐!"라고 윽박질렀다. 그러자 홍진영은 "또 술 먹었냐! 어제 어디 있었어!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김씨네 뽕밭에는 왜 갔어? 누구랑 갔어?"라고 몰아붙였다.
남궁민이 말을 버벅거리며 해명하자 홍진영은 "뭐 했어? 빨리 와서 일해!"라고 소리지르며 "동네마다 씨를 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어!"라고 해 웃음을 터뜨렸다. 남궁민은 홍진영의 애드리브에 당황하며 "씨를 뿌린다니…"라며 웃었다. 홍진영은 "아니, 그러니까 남의 밭에 씨를 잘 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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