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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그룹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손호영이 마약류 약품 복용 혐의와 관련해 사과했다.
god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 15주년 재결성 기념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마이크를 먼저 잡은 손호영은 "오늘 아침 (졸피뎀 복용 혐의 관련)기사가 나와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고 있으니 이렇게 좋은 날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준형은 이번 15주년 콘서트와 관련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한 무대에 서는 소감을 묻자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동생들이 활동 하는 것을 지켜봤다. god 영상 보면서 옛 추억이 떠올랐고, 문자나 SNS 등으로 멤버들끼리 연락하다가 한 번 뭉치자고 해서 하게 됐다. 오랜만에 TV에 나와 신기하다. 솔직히 떨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향후 지오디 활동계획에 대해 "이번 앨범이 '추억팔이'라는 얘기가 있다. 우리는 그런 걸로 뭉친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뗀 윤계상은 "2년이란 시간 동안 조율하고 얘기한 게 이번 앨범에 녹아있다. 다시 헤어짐이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 개인 활동 병행하면서 god 이름을 지키겠다"고 이야기하며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god의 이번 공연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12년 만에 완전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그룹 god 손호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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