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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3위를 차지하며 2014브라질월드컵을 '무패'로 마쳤다.
네덜란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리아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브라질은 독일전 1-7패배에 이어 네덜란드에게 0-3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떨꿨다.
비록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판 할 감독의 네덜란드는 행복하게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판 할 감독은 "3-4위전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평을 했지만, 네덜란드는 브라질을 압도하며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무패기록도 세웠다. 네덜란드는 월드컵을 최초로 패배 없이 끝냈다. 4강전서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상 무승부로 기록된다. 때문에 브라질을 꺾고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서 패배 없는 팀으로 남게 됐다.
판 할 감독은 또한 최종엔트리 23명을 모두 활용하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월드컵을 만들었다. 보통 월드컵에서 23명이 모두 그라운드를 밟긴 쉽지 않다. 필드플레이어는 가능하지만 골키퍼 3명이 다 뛰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가 3-0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자, 후반 추가시간 팀의 3번째 골키퍼였던 포름을 교체로 투입하며 23명의 선수가 모두 월드컵 무대를 뛰게 했다. 경기 후 침통했던 브라질과 달리 네덜란드 선수들은 웃음이 가득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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