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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의 에이스 아르언 로벤이 3-4위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네덜란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리아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브라질은 독일전 1-7패배에 이어 네덜란드에게 0-3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떨꿨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 후 로벤을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로벤은 전반 2분 티아구실바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네덜란드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이후에도 로벤은 엄청난 스피드와 브라질을 압도하는 개인능력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결국 네덜란드는 2골을 더 보태며 브라질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로벤의 활약에 힘입은 네덜란드는 무패로 대회를 마쳤다. 4강전서 아르헨티나에 졌지만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상 무승부로 기록된다. 그로인해 네덜란드는 비록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패배 없이 웃으며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 = gettyimageskor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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