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승수 "나는 왜 카메라 안 따라와?" 투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런닝맨' 게스트 류승수가 때아닌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편이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 류승수가 출연했다.

선착순 미션은 코를 이용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글을 워드로 작성해서 프린트를 하는 것이었다.

카메라 판독없이 "직접 코로 했다"고 말한 류승수에 멤버들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류승수는 "나는 왜 카메라가 안 따라오느냐"며 오히려 투정을 부렸고 담당 VJ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혼자 올라가더라"고 전했다.

류승수는 "엘리베이터가 인원이 초과가 돼서 먼저 올라갔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고, "그래도 나는 진짜 코로 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장소에 있던 직원의 제보 결과, 류승수는 카메라가 없는 틈을 타고 손으로 워드를 쳐서 미션을 완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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