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에 시청자도 불안·우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민우가 '룸메이트'에서 졸음운전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11회에는 룸메이트 멤버들의 공식 첫 여행으로, 강원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강준은 룸메이트인 박민우와 송가연, 홍수현, 2NE1 박봄과 함께 팀을 꾸렸고 한 차를 타고 강원도로 향했다.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박민우는 피곤함을 호소했고 급기야 졸음운전을 했다. 박민우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연신 하품을 하며 장시간 운전에 피로한 기색이 보였다.

이에 박민우는 운전을 하다 졸기 시작했고 옆 가드레일에 점점 다가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에 타고 있던 멤버들은 물론이고 점차 가드레일에 차가 붙자 시청자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졸음운전이라니, 너무 심했다", "이렇게 방송을 내보내는 제작진이 너무한 듯", "차에 타고 있던 멤버들이 얼마나 놀랐겠나", "예능보다 불안한 마음든 건 처음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미안했다"고 전했고, 이후 멤버들을 찾아가 사과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박민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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