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동국이 K리그 통산 160호골을 터트린 전북이 경남을 완파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13일 창원축구센터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5라운드서 경남에 4-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승점28점)은 전남(승점27점)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선두 포항(승점30점)과는 승점 2점 차이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22분 김기희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대신 카이오가 투입됐다. 그리고 전북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최철순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2분 뒤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전북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레오나르도가 엄청난 스피드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이상협이 헤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실점했지만 3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4-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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